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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50대 돈모으기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60T 2017. 4. 26. 17:10

요즘 젊은이들도 취업 때문에 골치아프지만, 취업을 못하는 자식들 생각하면 더 가슴이 아픈 사람들은 부모세대들이다. 우리들은 과성장기를 겪으며 나이를 먹어왔기 때문에 힘든 경제상황을 헤쳐나가야만 하는 2,30대 젊은이들을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우리 50대 이상층의 눈물과 고민만 더 커지게 된다.


50대는 은퇴를 앞둔 나이다. 직장생활에서 큰 힘을 발휘하고, 누군가 자신에게 뭐라할 사람이 없게되는 자유로운 시기이기도 하지만 더불어 다가오는 제 2의 인생을 준비해야만 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게 무슨 말이냐면 실제로 100세시대는 눈앞으로 다가왔고 60세를 정년의 기점으로 잡았을 때 남은 40여년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할 것인가를 걱정해야 된다는 말이다.


장년층의 비극은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 젊은이들의 실업률 증가로 인해 국민연금의 고갈을 걱정해야하며, 창업에 뛰어든 베이버부머들의 실패사례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게 되었다. 특히 불안정한 고용시스템으로 창조경제를 운운하며 많은 이들을 창업의 전선으로 내몰지만, 그런 정부의 의도에 한참 뒤처진 법안과 사람들의 의식도 상황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게 한 몫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50대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연금을 받으며 행복하게 사는 인생은 정녕 불가능 한 것일까? 안정적인 창업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것 또한 힘든 것일까?


이런 부분에서 많은 고민을 해보아야 하겠지만 우선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그 시작이라는 생각이든다. 독일의 경우 노년층이 길거리로 나와 데모를 하는데, 그들이 요구하는 것은 청년들의 임금을 더 올려주라는 것이다. 자신들이 여태껏 일해온 것은 인정해달라는 것이 아닌, 청년들의 처우개선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우리로썬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그들의 그런 태도에는 자신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우려가 숨겨져있다. 사실 소득불평등이 계속 될 수록 노인들이 더 힘든 나라가 된다. 결국 자신들을 부양해야하는 것은 젊은 층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며, 젊은 층이 취업을 잘하고 그들의 생각을 펼칠 수 있게되어야만 비로소 안정된 노후를 보장받을 수가 있는 것이다.


또 정부가 늘어나는 중,노년층을 위한 새로운 정책들을 많이 마련할 필요가 있다. 특히 50대이상의 연령에서도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일자리 플랜이 정말 시급한 상황이다. 앞으로 50대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우리 50대는 어떻게 돈을 벌수 있을까? 자식들에게 다 투자한 돈을 또 다시 모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