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기생충이 전세계적으로 난리입니다. 아카데미 작품상을 비롯해 주요 부문 4개상을 휩쓸며, 충격을 주었죠. 기생충의 배우들뿐만 아니라 감독은 봉준호는 연일 매스컴에 오르내리며, 코로나19로 싸늘해진 사람들의 가슴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봉준호앓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팬들이 생겨났고, 신드롬처럼 봉준호에게 미쳐가고 있습니다. 그의 기사를 찾아보고, 그의 작품들을 다시 보며 그의 삶에 감동하는 팬들. 그러다보니 요즘 봉준호가 나오는 꿈을 꾸었다는 사람들이 간혹있습니다. 저에게 꿈해몽을 부탁하기도 하였죠. 너무 좋아하고 하루종일 생각하다보면 꿈에서 등장할 수 있습니다. 그런 꿈은 지극히 무의식이 반영된 꿈으로 큰 의미가 없지만, 꿈속에서 좋아하는 사람이 나왔다는 이유 만으로도 충분히..